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왜 최고의 명품인가?
"몸체를 만드는 나무 판의 일정한 밀도가 그 비밀", 인디펜던트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최고의 악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다. 이탈리아의 스트라디바리(Stradivari)가 만든 이 바이올린은 다른 바이올린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최고의 음질을 선사하며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왜 최고인가? 최근 과학자들은 이 바이올린의 비밀을 푸는 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미스터리가 과연 무엇인지를 밝혀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일 인터넷 판을 통해 “과학자들이 최근 3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음색과 선율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악기로 인정받고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비밀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Solved: the mystery of why Stradivarius violins are best”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비밀은 바이올린의 몸체를 만드는 두 개의 나무 판의 일정한 밀도(consistent density)에 있다”고 전했다.
“변화가 없이 일정한 동질의 밀도가 고운 음색을 만들어”
“물론 이 바이올린의 전반적인 외형, 즉 도료(varnish), 목(angle of the neck), 지판 (fingerboard), 그리고 현(strings)도 중요하지만 몸체를 만드는 나무 판이 더 중요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300년 전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원산지인 크레모나(Cremonese)의 거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와 쥬세페 과르네리(Giuseppe Guarneri)가 만든 옛 바이올린 5개(A그룹)와 최근의 바이올린 7개(B그룹)와 면밀히 비교했다.
몸체의 앞판과 뒷판을 만드는 나무 판의 밀도를 게이지로 측정한 결과는 모두 비슷했다. 그러나 다른 중요한 것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밀도는 같지만 A그룹의 바이올린들은 B그룹에 비해 더 일정한 밀도(more uniform density)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A그룹의 크레모나 바이올린들은 밀도가 동질(homogenous)이기 때문에 강성도(stiffness)와 방음(sound-damping)에서 다른 바이올린보다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까지도 300년 전의 기술을 모방 못해”
바이올린 제작 역사상 벤치마크가 되고 있는 크레모나의 두 거장 오스트라디바리와 쥬세페 과르네리의 작품은 300년이 지난 지금에도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네델란드 레이덴(Leiden) 대학의 베렌드 스토엘(Stoel) 교수는 “그 동안 바이올린 메이커들은 두 거장의 작품들과 꼭 같은 바이올린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도전을 했으나 지금까지 그 비밀을 캐지 못했다”며 “이들 피아노의 훌륭한 음질은 나무 판의 일정한 밀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올린의 바이브레이션과 음색(sound radiation)은 악기의 표면(geometry)과 만드는데 쓰이는 재원에 따라 형성된다”며 “그러나 이번에 우리가 새롭게 발견한 것은 바로 몸체를 만드는 나무 판의 밀도가 훌륭한 음색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주로 환자에게 사용되는 단층촬영의 CT스캐너를 사용했다. 이는 엑스레이를 이용해 환자의 폐나 간 등 장기의 밀도를 측정하는 기구다.
그러나 스토엘 교수는 악기제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연구한 끝에 CT스캐너를 사용해 바이올린의 밀도변화(density variations)를 그려낼 수 있었다. 또한 고가로 거래되는 바이올린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 비밀을 캐낼 수 있었다.
환자에게 쓰이는 CT스캐너로 비밀을 찾아
사실 바이올린 제작자들은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는 엄청난 가격의 바이올린을 분해해야만 하는 어려움에 시달렸다. 수십억 원을 호가할 뿐만 아니라 희소성 때문에 바이올린을 분해한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CT를 이용해 각종 정보를 얻게 됐다. 밀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옛날에는 물을 이용했다. 그러나 물에 담그게 되면 물이 스며들게 마련이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저널 ‘Public Library of Science’에 게재된 논문의 주인공 스토엘 교수는 “밀도의 변화는 나무의 성장 과정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시 말해서 변화의 기복이 없이 일정하고 동질의 밀도를 갖고 있는 나무로 바이올린을 만들면 좋은 음색의 바이올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처럼 풀리지 않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미스터리는 문학에도 영감을 줬다. 영국의 작가 존 포크너(John Falkner)는 1895년 ‘잃어버린 스트라디바리우스(The Lost Stradivarius)라는 소설에서 옛 주인의 유령을 불러내는 명기의 소리를 소재로 스릴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누렸다.
Excerpt。The ScienceTimes



El Maestro Antonio Stradivarius en su taller.

정경화의 Stradivarius!
과르네리 델 제수(Guarneri del Gesu)

그의 황금시기인 1729년부터 1743년에 그의 생애에 가장 좋은 바이올린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이 시기는 살인죄로 무초를 당해 십수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이 창작기는 그 후 10년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옆판의 각이나 f-자 구멍의 조각도 그 특유의 대담한 조각을 했다. 또 호박색 바탕에 투명한 적색을 바른 바니쉬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광채를 발하고 있다. 카를로 베르곤치는 이 바니쉬를 바다 위에 비치는
찬란한 석양에 비유할 정도이다.
그리고, 파가니니가 그의 명기, 카논을 가지고 승리를 거둔 후, 비로소 연주가들은
과르네리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다투어
과르네리 델 제수의 소유자가 되려 했다.
16세때 니콜라 아마티의 제자가 되어 아마티 밑에서 11년간 수업한 후 결혼해서 스승의 집 가까이에 작업장을 열었다.
약 4년간 아마티형의 개량에 열중하며
끊임없이 힘쓴 점에서 그는 스트라디바리와 마찬가지였다.
현재 남아있는 악기는 모두 아주 뛰어난 것으로서 아마티의 악기와는 달리 앞판의 융기가 낮고, f-자 구멍의 폭이 넓다.
그 이유는, 과르네리 델 제수는 남이 만든 악기를 모방하려 하지 않고 남 몰래 자기 자신의 것을 만드는데 노력했으며, 그 때문에 상당히 색다른 시도를 하고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마티 시대의 볼록한 앞뒷면을 평평하게 하고 뒷판을 두 판으로 붙여 만듦으로해서 소리의 울림에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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